마더(한국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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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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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작품상
제29회
(2008년)


제30회
(2009년)


제31회
(2010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마더

의형제


마더 (2009)
Mo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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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파일:마더 북미 포스터.jpg

장르
범죄, 드라마, 스릴러, 가족, 느와르, 미스터리,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하드보일드, 복수, 피카레스크
감독
봉준호
출연
김혜자, 원빈
각본
봉준호, 박은교
원작
봉준호
음악
이병우
촬영
홍경표
제작사
바른손이앤에이
배급사
CJ ENM MOVIE
스트리밍
파일:넷플릭스 로고.svg | 파일:TVING 로고.svg | 파일:왓챠 로고.svg
촬영 기간
2008년 9월 27일 ~ 2009년 2월 14일
제작비
62억 원
개봉일
2009년 5월 28일
상영 시간
128분 (2시간 8분)
총 관객수
3,020,102명 (최종)
월드 박스오파스
$17,267,324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6. 평가
6.1. 평론가 평
6.2. 단평
7. 흥행
8. 수상
9. 기타
10. 참고 자료



1. 개요[편집]




아무도 믿지 마
엄마가 구해줄게

봉준호 감독의 네 번째 장편 영화. 2009년에 개봉했다.


2. 예고편[편집]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어느 날, 한 소녀가 살해 당하고 어처구니없이 도준이 범인으로 몰린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뛰는 엄마. 하지만 경찰은 서둘러 사건을 종결 짓고 무능한 변호사는 돈만 밝힌다. 결국 아들을 구하기 위해 믿을 사람 하나 없이 범인을 찾아나선 엄마. 도준의 혐의가 굳어져 갈수록 엄마 또한 절박해져만 간다.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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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김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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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준 (원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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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 (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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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문 (윤제문)



5. 줄거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더(한국 영화)/줄거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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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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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없음 / 100









As fleshy as it is funny, Bong Joon-Ho's Murder straddles family drama, horror and comedy with a deft grasp of tone and plenty of eerie visuals.

재밌는 만큼이나 안에 내용이 가득한, 봉준호의 마더는 능숙하게 톤을 조절하는 솜씨와 섬뜩한 비주얼을 품은 채 가족 드라마와 호러, 코미디 장르를 가로지른다.

로튼 토마토 총평


평론가로부터 만장일치 수준의 극찬 받은 작품으로 영화 전반적인 분위기와 미장센, 연출과 반전 등이 호평받았다. 국내 관객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리고, 해외 관객들의 평가는 전작 괴물보다 더 높다.

봉준호의 장편 영화 중에서 가장 비대중적이고 예술성이 짙은 작품이라고 평가받는다.

영화 시작 부분에서 관객도, 평론가도 종잡지 못할 의문의 오프닝을 그대로 받아주는 영화의 마지막 엔딩 장면은 극찬을 받았다. 봉준호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나의 모든 영화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마더> 엔딩 장면에 대한 자부심만큼은 강하다"고 밝혔다.

제목이나 시놉시스만 보면 말아톤과 비슷한 내용의 감동극일 것 같지만 실제 내용은 봉준호의 이전 작품 살인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스릴러에 가깝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같은 연도에 개봉한 박찬욱박쥐(영화)와 비슷하게, 장르물의 형식만 빌려온 예술 영화에 가까운지라 본격적인 스릴러 장르로 보기도 어렵다. 엄마의 아들 사랑이라는 드라마적인 요소도 있지만, 따뜻한 모성애를 느끼는 훈훈한 영화와는 거리가 멀다.

일그러진 형태의 모성을 다뤘는데, 누구한테나 있을 법한 어머니라는 존재가 어디까지 폭주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실상 김혜자 원맨쇼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김혜자의 분량이 큰 영화이며, 엄청난 연기력을 보여줘 김혜자를 더욱 각인시켰다. 영화 마지막 장면에선, 김혜자의 연기를 따라서 보는 이 또한 진짜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헷갈리게 만든다.

또한 영화 전체적으로 성적인 함의가 풍부하다. 원빈이 소녀를 따라가게 된 계기부터 해서 소녀의 원조교제 사실이라거나 진태와 <맨하탄> 딸 미나의 애인 관계, 심지어는 도준(원빈)과 엄마(김혜자), 진태와 엄마 사이에서도 성적인 늬앙스를 풍기는 연출이 종종 보인다. 도준 엄마와 아들 도준과 아들 친구 진태 사이의 대사들을 봐도 뭔가 영화에 직접 안 나오는 어떤 관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준 엄마가 불량배인 진태에게 누명을 씌우려다 뜻대로 안되고 걸렸을 때, 영화 내내 계속 존대말하며 아들 친구 포지션을 유지하던 진태가 도준 엄마를 노려보며 나직이 "니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도 하나의 은밀한 뉘앙스를 주는 장면이다. 봉준호는 기본적으로 영화 전반에 은은한 섹스 코드를 넣었다고 밝힌 바 있다.

칸 등 각종 영화제에서 봉준호는 한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지목되고 또한 해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김혜자도 연기력 하나로 수많은 이들을 전율시켰다.

꽃미남으로 명성이 높은 원빈이 '그냥 예쁘게 생긴 바보' 역을 맡아 화제가 되었으며, 김혜자의 연기력이 워낙 강해서 묻힌 감이 있지만, 원빈도 못지않은 호연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받았다. 바보 연기도 훌륭하게 소화했지만, 도준의 알기 힘든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해 평론가와 관객에게 극찬을 받았다. 2010년아저씨》 개봉 후 봉준호는 "이렇게 잘생긴 원빈 씨를 그렇게 만들어 놔서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2013년설국열차》가 흥행하는 동안 잠깐 원빈을 "외모 때문에 출중한 연기력이 묻히는 케이스."라고 말했고, 이후 2019년기생충》 개봉 시기에도 원빈과 다시 작업을 하고 영화를 찍고 싶다고 언급했다.

프랑스 잡지 카예 뒤 시네마는 2009년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 마더를 10위로 꼽았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감독 제임스 건은 21세기 최고의 영화 중 하나로 마더를 언급했다. #'

IMDB 7.8점, 로튼 토마토 신선도 96%에 팝콘 88%, 메타 크레딕 메타스코어 79점에 유저 평점 81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6.1. 평론가 평[편집]


★★★★☆

‘어미’라는 원죄의 탁월한 해부

김혜리


★★★★

봉준호, 영화와 현실 접속 이렇게 꾸준히 행진하길!

유지나


★★★★

막춤 추는 ‘엄마들’의 허벅지 사이엔 ‘괴물’이 살고 있다.

황진미


★★★☆

마더(mother)와 머더(murder)의 기묘한 동거

한동원


★★★★☆

한국영화 르네상스의 한 정점

이용철


★★★★★[1]

소름 끼치도록 탁월한 오프닝과 엔딩의 조우

이동진


★★★★

봉준호는 길에서도 지치지 않는다

문석


★★★☆

디테일의 고수가 써늘하게 후벼낸 ‘모성의 추억’

박평식


★★★☆

과잉과 모호함이 장점이자 단점

김봉석


★★★★☆

엄마의 바다, 그 깊고 어두운 심연 속으로

봉준호 감독 영화 가운데 최고의 오프닝 신. 최근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의 라스트 신. 이 두 장면을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배우가 징글맞게 연기를 잘 하고 감독이 영리하게 연출을 잘 하는 데 관객이 행복한 게 당연하다. 봉준호 감독 영화는 언제나 최근작이 최고작임을 입증하는 강력한 증거.

김세윤


★★★★

단연코, 봉준호의 최고작

'어머니'는 윤리고 '어미'는 본능이다. '마더'는 '어미의 윤리'를 다룬다. '어미'의 본능과 세상의 율법이 충돌하는 자리에서 빚어진 드라마는 격하다. 정서는 압도적이다. 대단한 트릭과 서스펜스, 그리고 도덕적 딜레마. 누가 이 가여운 어미에게 돌을 던지겠는가.

이형석 (헤럴드경제)



6.2. 단평[편집]


봉준호의 신작 '마더'는 판에 박힌 추리극을 넘어선 영역으로 밀어붙이는 현기증 나도록 아찔한 현실감을 지녔다. 히치콕적인 감각으로 히치콕적인 서스펜스를 불러일으킨다. 할리우드가 리메이크를 시도한다고 해도 당연한 일이지만, 만약 이 격동적인 엔딩을 그대로 살릴 정도로 대담하게 리메이크라면 아주 보기드문 할리우드 영화가 탄생될 것이다.

짐 호버만


억제되지 않은 모정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한국적으로 히치콕스러운 스릴러.

브랜든 주델


봉준호는 김혜자라는 보석을 재발견했고 그녀의 클로즈업은 잊지 못할 감흥을 만든다. 봉준호는 이 영화로 자신의 영역인 '살인의 추억'으로 돌아간 듯 하다. 그는 장르를 교모하게 이용하고 다룰 줄 안다.

뉴욕 포스트의 V.A. 무세토


모정이 극도로 다양하고 기대되어지지 않은 방식으로 펼쳐진다. 봉준호는 쿠엔틴 타란티노만큼 용기 있고 뻔뻔스럽다. 그는 적막하고 코믹한 아이러니와 또 다른 감정을 혼합시켜 소포클레스의 고전 비극을 상시시킨다.

로스엔젤레스타임즈 케빈 토마스


쉽게 히치콕과 비교할 수 있으나, 봉준호는 클로드 샤브롤 같은 좀 더 느린 패이스를 갖고 있다. 봉준호는 어떻게 서스펜스를 만들어야 할 지 안다.

브랜드 X의 앤디 클레인


히치콕을 능가하는, 마음을 사로잡는 살인 미스테리를 만들었다.

무비다이제스트 크리스 카텐퍼 #


훌륭한 살인 미스터리.

할리우드 리포터


눈부신 군중 환희.

보그, 런던 파워스


매우 침착한... 십년 만의 히치콕 영화.

로스엔젤레스 데일리 뉴스, 밥 스트라우스


격조 높은 구성과 이제는 감독의 장기로 굳어진 무드가 물씬한 영화

칸 국제영화제 공식 소식지 스크린 인터내셔널 #


기생충을 본 이후에 추가로 봉준호의 다른 걸작들인 마더, 괴물 그리고 살인의 추억도 꼭 봐라.

제임스 건



7. 흥행[편집]


2006년 7월에 의병 제대원빈의 복귀작이라 여성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물론 괴물로 역대 최다 흥행 기록을 세운 봉준호의 작품이라 더욱더 주목받았다. 영화가 개봉하고 난 직후에 평론가들은 호평이 주를 이루었으나 일반 관객들 사이에서는 약간의 호불호가 갈렸다. 최종 누적 관객수는 301만 3523명으로 흥행에는 성공했다. 이 정도만 해도 충분히 흥행했다고 봐야 하는 게 영화 전체의 분위기가 어둡고 매서운데다 청소년 관람불가 작품이라 흥행에 한계가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미국의 5개 도시에서 6개 스크린이라는 소규모 개봉이었음에도, 같은 주 개봉작 11개 중 다섯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두며 선전했다. 스크린당 수익은 5976달러로 개봉 첫 주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그린 존'(4765 달러)보다 높은 수익을 냈다. 기사


8. 수상[편집]


연도
수상
2011
미국 캔자스시티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2010
미국 온라인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2010
미국 남동부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2010
미국 샌프란시스코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2010
미국 보스톤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2010
미국 LA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Runner-Up
2010
미국 여성영화비평가협회 최우수 외국영화상
2010
제28회 뮌헨 국제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010
제5회 Asia-Pacific Producers Network 어워드 감독상
2010
제2회 그린 플래닛 영화상 최우수외국영화상
2010
제2회 그린 플래닛 영화상 최우수외국감독상
2010
제2회 그린 플래닛 영화상 최우수외국드라마상
2010
제2회 그린 플래닛 영화상 최우수외국문화영화상
2010
제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 최우수작품상
2010
제4회 아시아 필름 어워드 최우수각본상
2010
제25회 산타바바라 국제영화제 이스트 미츠 웨스트 시네마 상
2010
제1회 올해의 영화상 작품상
2009
올해의 여성영화상 대상
2009
제22회 일본 닛칸스포츠영화상 외국작품상 수상
2009
제6회 두바이국제영화제 아시아-아프리카 장편극 영화부분 각본상
2009
제24회 마르델플라타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2009
제5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 감독상
2009
제30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2009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2009
제29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각본상
2009
제10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2009
제18회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


9. 기타[편집]


  • 봉준호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영화는 엔딩 장면에 등장하는 단 하나의 이미지로부터 출발했다고 한다. 본인이 대학생 시절에 오대산 국립공원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주차장에 있던 어느 관광버스가 계속 흔들리길래 가서 봤더니, 관광객 아주머니들이 버스가 목적지에 도착한 후에도 흥을 이기지 못하고 관광버스 안에서 음악에 맞춰 계속 춤을 췄다고 한다. 그 모습이 아주 오랫동안 잊히지 않았고,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이 영화를 찍으면서 인천국제공항 근처의 직선 도로에서 바로 그 엔딩 장면을 찍은 후에는 몸 속의 종양을 꺼내 그곳에 던져버리고 온 듯한 시원한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 진태와 미나의 성관계 도중 끝말잇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진구의 시작) 스파게티 - 티파니 - 니기미[2] - 미네랄 - 알탕 - 탕평책

  • 봉준호가 주연 배우 섭외를 생각할 때 엄마 역할은 이미 영화의 시놉시스를 김혜자의 이미지에 맞춰 썼기에[3] 문제가 없었지만, 아들 역할은 고민이 많아 여러 배우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러던 겨울의 어느 날, 친한 영화 관계자가 봉준호에게 "김도진이 한번 만나봐. 김도진이가 아주 괜찮아"라고 해서 "김도진? 그게 누군데?"라고 했다 원빈이라는 걸 알고 당황했다고 한다. 귀공자 이미지, 지나치게 잘생긴 도시남 이미지로 생각한 원빈은 이 영화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며 왜 추천했나 싶었으나, 일단 추천을 받았으니 한번 만나보겠다고 생각하여 원빈 소속사 측에 연락하여 만나게 되었는데 원빈이 '소위 미쉐린 타이어 패딩'이라고 불리는 검은 패딩에 겨울용 비니모자를 쓰고 털털하게 나온 모습을 본 순간 '아 영화 속 아들 모습과 맞는 부분이 보인다'는 감이 온데다, 대화할 때의 태도도 딱딱할 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말이 생각보다 잘 통해서 마음이 확 변했다고 한다. 그런 모습으로 나올 거라고 상상을 못한 나머지, 패딩에 충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얼굴은 안 보이고 옷만 보이는 바람에 원빈이 잘생겼다는걸 까먹었으나, 대화하면서 뒤늦게 얼굴을 다시 자세히 보고서야 잘생겼다는 걸 느꼈을 정도라고 한다. 오히려 처음 봤을때는 후광을 못 느꼈고 똑같은 사람으로 보였으나, 연기할 때 몰입하는 모습을 보며 진짜 후광이 느껴졌다고.

  • 송새벽이 연극 무대에서 봉준호에게 캐스팅되어 이 영화에 세팍타크로 형사 역으로 나오는데 봉준호는 송새벽의 연기를 매우 칭찬했다. 이후 송새벽은 <방자전>[4], <위험한 상견례> 등에 나오면서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다. 그외에도 천우희, 곽도원, 이정은 등 당시 무명의 배우들이 이 영화에 출연했다.

  • 이미도는 '여고생 흉터'라는 역할로 출연했지만 교복 명찰을 보면 본명인 '이미도'가 적혀 있다. 이미도 뿐만 아니라 윤제문[5], 전미선도 자신이 연기한 배역명이 본명을 사용했다. 원빈[6]진구의 경우 본명에서 뒷글자만 바꿨다.

  • 김혜자는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4대 비평가협회 시상식 중 하나인 로스앤젤레스비평가협회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 김혜자의 뛰어난 연기에도 불구하고 수상이 예상된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 수상이 불발되자 논란이 일었다.[7]


  • 이동진 코멘터리 #


10. 참고 자료[편집]





[1] 별 반 개가 올랐고 코멘트도 변경했다. 그리고 이동진은 이 영화를 봉준호의 최고작으로 평가했다.[2] 경상도 방언으로 네 엄마를 뜻하는 욕인데, 영화의 제목과 관련지어 생각하면 뭔가 의미없이 넣은 것은 아닌 듯하다.[3] 어릴 때 김혜자의 집과 가까운 동네에 살아서 멀리서나마 몇 번 직접 보았고, 그때부터 김혜자를 너무나 좋아했다고 한다. 본인이 미래에 영화 감독이나 촬영 감독이 되고, 자신이 김혜자가 주연인 영화를 직접 연출하거나 촬영하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상상을 많이 했다고.[4] 대부분의 평론가들이 송새벽이 연기한 변학도 캐릭터를 매우 극찬했다.[5] 성씨는 바꿔 배역명은 남제문이다.[6] 원빈의 본명은 김도진이다.[7] 당시 수상자는 내 사랑 내 곁에하지원.